오늘 날씨 너~~무 좋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잡초도 뽑고, 상추는 수확해서 포장지에 담고,
비료 주고, 제초매트 깔고, 나눔텃밭 팻말도 만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엄청 많은 일을 했지요?
점심시간이 되자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요.
가족들은 비를 피해 이곳저곳 흩어져서 도시락을 드시고 계시는데...
우리의 오후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ㅎㅎ
*오늘 수확한 상추는 마포엘림지역아동센터과 나눕니다.^^
팻말만들기와 생태공원해설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텃밭활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땅고르기 다음날 몸살이 나셨다던 아버님, 난생처음 상추를 따 본다는 여학생,
이게 땅콩이냐며 땅콩 잎은 처음 본다고 신기해 하시던 어머님,
봉사활동 시작부터 끝까지 말 한마디 없었지만 묵묵히 이쁜 팻말을 완성한 고딩친구, 모두들 고맙습니다.
여러 정성과 마음이 모여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정말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엘림지역아동센터에 유기농 상추 전달~^^]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하네요. 나눔의 기쁨~!!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유기농 상추를 엘림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어요.
마포구에 있는 엘림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 14명, 중등생 5명으로
총19명이 교육, 정서, 문화, 예술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 가까운 곳에 있으니 협력기관으로 서로 도우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눴구요.
올해 가을, 따뜻한 날, 아이들과 함께 텃밭체험을 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도 해봤답니다.
애들아~ 많이 먹고 건강하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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