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나눔텃밭가꾸기--5월 정기 자원봉사활동, 합정동 경로당에 상추를 나누다!!!
오늘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만나는 정기 자원봉사자분들과 텃밭에 자란 풀을 뽑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던가요?^^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것을 보니 이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10일 전 풀무원연구소 직원분들이 갓 자란 풀들을 긁어 내주었는데도.....엄청난 양과 속도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너무 많이 자라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뜨거운 태양이 내리는 가운데도 고구마와 상추, 토마토 등 모종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열심히 풀을 뽑아 주신 덕분에 한동안 김매기 잡초와의 전쟁에서 조금은 자유러워졌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이 잡초를 깔끔히 뽑아주신 덕분에 5월 31일에는 청상추와 적상추를 수확할 수 있었고 수확한 상추는 합정동 경로당에 어르신들께 전달해드렸습니다. 올해 가뭄이 심하여 상추가 귀한데 정말 고맙다고 연신 말씀하시는 모습에 흐뭇함을 느끼면서 유기농 상추 한끼가 어르신들께 건강을 드리는 마음의 선물이 되길 바래보았습니다.
한 사람의 힘보다 열사람의 작은 힘들이 모였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오늘 또 활동 속에서 깨닫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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